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란차 길가 (문단 편집) === 과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arancia_and_Father.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길가족.png|width=100%]]}}} || ||<-2> {{{#f07c3f '''과거의 나란차와 그의 아버지'''}}} || 10살 때 모친은 [[눈병]]을 앓다가 사망, 아버지는 정원사였지만 아들을 아끼지 않는 남자라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게 되었다. 단행본에 수록된 나란차 프로필에 따르면 나란차를 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TVA에선 아예 '''가족 자체에 관심이 없는''' 모습으로 나왔다. 아내가 눈 앞에서 죽어가는데도 바깥 풍경만 보다가 아내가 운명하자 그제서야 슬쩍 '''표정에 일말의 변화도 없이''' 돌아보고 장례식에서 어머니가 죽은 이유를 묻는 나란차에게 어설픈 위로조차 없이 그냥 떠나버린다. 이처럼 나란차에겐 일단 집도 있고 학교도 갈 수 있는 형편이 됐지만, 집에서 부친이 전혀 신경을 써 주지 않는 정적인 [[아동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나란차는 그런 아버지에 진절머리나 자연스럽게 학교에도 가지 않고 음식이나 훔치고 외박을 일삼는 불량아가 되었다. 나란차에게는 우정을 최고로 중요한 것으로 여겼다. 어느 날 친한 형이 머리를 염색한 후 '나처럼 금발하면 잘 어울릴 것이다'고 하자 나란차도 덩달아서 염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죄를 덮어씌우기 위한 밑밥'''이었으며, 염색을 한 다음 날 나란차는 도둑질 및 폭행죄로 소년원에 끌려가게 된다. 이때까지도 나란차는 형을 의심하지 않았다. 잠깐 의심하다가도 곧바로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책하며 지워버렸다. 1년 뒤, 소년원에서 나온 나란차는 소년원에 들어가기 전 취조 시 형사에게 눈을 맞아 생긴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감염이 되어 잘 낫지 않는 상태였다. 그런데 고향에서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란차네 엄마도 나란차가 걸린 눈병 때문에 죽었다, 저 눈병은 전염된다.' / '나란차랑 놀면 안 된다.' 등의 소문이 퍼져 있었다. 이 소문을 퍼트린 것 역시도 나란차에게 염색을 해 보라고 권유하며 죄를 뒤집어 씌운 그 형. 나란차가 자신의 어머니의 눈병 얘기를 했던 건 그 형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나란차는 자기가 배신당했다는 걸 모르고 그 형의 말을 자기도 믿어서 "나도 눈병 때문에 죽을 거다"라며 정작 예의 소문에 자기가 제일 두려워했다.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대목.]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고 돌아갈 곳도 잃은''' 나란차, 길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자 생활을 하다 우연히 푸고에게 발견된다. ---- 푸고는 인연도 없는 나란차를 부축해서 음식점까지 데려간 후, 종업원 앞에서 큰 소리로 "얘한테 스파게티 좀 먹이고 싶은데, 그래도 돼죠?"하고 물어봐주고, 이런 대접을 받아보리라고는 예상 못했던 나란차는 푸고를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이 때 나란차가 앉을 테이블엔 브루노 부차라티가 먼저 앉아있었는데, 부차라티는 꾀죄죄하고 다친 꼬맹이(나란차)를 보고도 뭐라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스파게티를 기꺼이 내민다. 그리고 눈병도 치료받는다. 3주 뒤 다 나으면 집으로 돌아가고 학교도 다시 다니라는 부차라티에게 '돌아가기 싫다, 당신 밑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지만, 부차라티는 그런 말을 한 번이라도 더 했다가는 '''두들겨 패주겠다며''' 혼내고 나란차는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 나란차는 부차라티가 시킨대로 집에 돌아가 학교도 다니고 일반적인 학생으로 살아가고자 현재의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이 아닌 얌전한 헤어스타일에 옷도 평범한 옷을 입고, 책도 가지런히 들고다니는 등 여러모로 현재와 매우 차이 나는 이미지를 보유한 채로 살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나란차에게 관심없는 아버지에겐 더 이상 마음을 열 일은 없었다. 나란차는 부차라티가 모욕감이나 모멸감을 섞어서 화를 내지 않고 자기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화를 낸 것에 대해 꽤 충격을 받은듯한 반응을 보이며, 이것이 부차라티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남자라면 부차라티 같은 사람 밑에서 일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부차라티 몰래 [[폴포]]의 시험을 치렀고 결국 파시오네에 입단하게 된다. ---- * TVA에서 모친의 묘비가 나올 때 밝혀진 모친의 이름은 멜라 길가(Mela ghirga). Mela는 이탈리아어로 [[사과]]를 가리킨다. 오렌지를 뜻하는 나란차와 비슷하게 맞춘 것으로 보인다. *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던 소년이 갱스터에게 도움을 받아 갱스터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는 기묘하게도 [[이름 모를 갱]]에게 도움받은 [[죠르노 죠바나]]와 비슷한 케이스. 또한 생판 모르는 어린아이(물론 푸고는 나란차보다 1살 연하)를 구해준 푸고와 부차라티의 인물상도 확인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